'용산참사' 당시 진압 작전을 지휘한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돼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용산 농성자 9명의 재판에서 변호인 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김 전 청장 등 경찰 간부 8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청장 등에게 다음 달 9일 재판에 출석하도록 했고, 다음 주에는 참사가 발생한 용산 남일당 건물에 대한 현장검증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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