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행사에서 주최 측이 제공한 음식을 먹은 섬 지역 노인 22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신안군보건소에 따르면 어제(15일) 도초면 도초 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 300여 명 가운데 220여 명이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50명은 증상이 심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과 병원은 환자들에게
신안군보건소는 부녀회가 제공한 삶은 돼지고기 등 음식을 정밀 분석하고,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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