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동포들이 참가해 친목을 도모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잔치인 '원코리아 페스티벌'이 어제 성대하게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아 오사카 성 '태양의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동포 3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한국 배우 권해효 씨와 김혜선 씨, 국악 밴드 '
원 코리아 축제는 재일동포들이 민단계와 조총련계로 나뉘어 대립과 반목을 거듭하던 구태를 극복하고 화해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난 1985년에 처음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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