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미끼로 40대 미혼 남성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주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45살 A씨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며 결혼을 미끼로 150여 차례에 걸쳐 7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38살 허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허 씨가 인터넷 채팅으로
A씨는 10개월 가까이 허 씨가 자꾸 핑계를 대며 직접적인 만남을 피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결국 허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수사에 나선 경찰이 허 씨를 구속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