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13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1만 576명을 대상으로 검진한 결과 11.75%의 학생이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서초구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역 내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를 해왔는데 척추가 5도 이상 휘어진
올해 조사에서 척추측만증 증세를 보인 남학생은 7.95%인데 비해 여학생은 15.17%로 남학생보다 배 정도 많았습니다.
서초구 관계자는 "근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한 여학생에서 척추측만증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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