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악의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설까지 더해지면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눈길 교통사고와 함께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도 이어졌습니다.
송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소방관들이 차 안에 타고 있던 승객을 서둘러 구출합니다.
어제(13일) 밤 10시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옵티마 승용차와 버스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신 모 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중심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54분쯤에는 경북 경주시 북군동에 있는 농사용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40분 만에 꺼졌지만, 내부 30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14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면서 160여 건의 동파 신고가 접수되는 등 전국이 한파로 인해 몸살을 앓았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