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경마장 건설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경상북도와 한국마사회, 영천시는 제4 경마장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상북도는 오는 2014년까지 영천시 금호읍 일원 141만㎡ 부지에 8천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의 경마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제4경마장에는 주경기장과 승마장, 훈련 센터가 들어섭니다.
또 경마장 일대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말 박물관 등 테마공원으로 조성됩니다.
경상북도는 제4경마장 건설로 1천5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간 2천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무엇보다 어려움에 부닥친 농촌 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1년에 3천억 들어오니깐 지방세로서, 시와 도가 이렇게 많은 혜택을 보고 있고…. 또 농촌의 소득이 증대하고 경마장 하나로 인해서 새로운 파급 효과가 지역민들에게 돌아온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경상북도는 제4경마장 건설을 계기로 말 산업을 기반으로 한 농가소득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농촌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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