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하루종일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지방에서는 초속 20m가 넘는 강풍에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촬영장면을 구경온 일본인 관광객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강릉시 송정동에서는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가 찢어지는 등 시설물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또 서울에서는 돌풍에 날아온 공사장 천막이 선로 위로 떨어지면서 지하철 2호선 열차가 멈춰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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