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임 머니를 사고파는 행위가 무죄라는 대법원 판결 이후 기업형 불법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최근 온라인 게임 아이템 추출 업체와 아이템 거래 사이트 운영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는 게임 이용자가 실제로 게임을 하지 않아도 게임 아이템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일종의 해킹프로그램을 이용해 게임 머니와 아이템을 대량으로 생성해 현금을 받고 불법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업체로부터 확보한 서버 기록과 아이템 판매 내역 등을 바탕으로 불법 유통업체와 판매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송한진 / shj7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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