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2지방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진보-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이념별 정책연대를 선언했습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학교의 전면 도입과 교육비리 척결, 친환경 무상급식 등 3대 공통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원희 서울시교육감, 정진곤 경기도교육감 후보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겨냥, "반교육 이념 세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부적격 교원 10% 퇴출' 등의 공동 공약을 밝혔습니다.
한편 교육감선거에는 정당과의 연대가 금지되어 있는데도 보수 진영 후보들의 기자회견장에 정두언 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의원 4명이 나타나 정치 개입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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