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후 12시 30분쯤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 있는 한 식당에서 47살 정 모 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식당 주인인 48살 김 모 씨는 잠시만 머무르겠다는 정씨의 부탁에 식당을 내줬는데 오늘 찾아가보니 정씨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말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정씨가 지난 27일 내연녀를 숨지게 하고 도주한 사건으로 지명수배가 내려진데다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박통일/ tong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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