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벌통을 싣고 가던 화물차량이 전복되면서 꿀벌 수십만 마리가 도로 위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출동한 소방관들까지 벌에 쏘이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제주방송, 김찬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귀포시 색달동 국도 대체우회도로입니다.
전복된 차량 주변으로 벌통 수십 개가 떨어져 있습니다.
떨어진 벌통에서는 꿀벌들이 쏟아져나와 차량 주위는 물론 부근 50여 미터가 벌들로 가득합니다.
엄청난 수의 꿀벌들이 주위를 맴돌면서 출동한 견인차량도 견인을 포기합니다.
양봉업자는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벌통 50여 개를 싣고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하던 1톤 화물차량이 도로 옆으로 미끄러지며 전복됐습니다.
▶ 인터뷰 : 사고 관계자
- "운전하는데 핸들이 비틀비틀해서 넘어졌다. 벌통을 가지고 와서 들어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79살 박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출동한 소방관들과 경찰들은 벌에 쏘여 사고조치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스탠딩 : 김찬년 / KCTV 기자
- "벌통 안에 있던 꿀벌 수십만 마리가 사고지점 부근에 모이면서 보행자들의 이동이 통제됐고 차량운행에도 큰 불편을 줬습니다."
다행히 인적이 드문 곳이라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관광객이나 운전자들의 피해를 막으려고 5시간 넘게 교통지도활동을 벌였습니다.
한편, 도로 위로 쏟아져 나왔던 벌들은 양봉업체에서 가져온 새 벌통으로 옮겨져 꿀벌소동은 사고발생 5시간여 만에 끝이 났습니다.
kctv뉴스 김찬년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