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초등학교 남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48살 나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나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쯤 인천시 부평구 자신의 슈퍼마켓 물품 창고에서 초등학교 4학년 A 군의 신체 특정부위를 만지는 등 지난해 7월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A 군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나 씨는 같은 동네에 사는 A 군이 슈퍼에 들를 때마다 공짜로 과자를 주면서 창고로 유인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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