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최초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고래수족관을 갖춘 고래테마공원이 만들어집니다.
이번 테마공원 건설로 울산은 고래 도시의 명성을 얻을 전망입니다.
울산중앙방송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래 도시로 유명한 울산에 세계 최초의 고래테마공원이 들어섭니다.
울산시는 국제적인 해양관광휴양도시로 건설되는 북구 강동 일대에 고래센트럴파크를 조성하기로 하고, 민간사업자인 대해센트리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 인터뷰 : 박맹우 / 울산시장
- "산업시설과 관광까지 플러스한다면 그야말로 고래산업시설을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가 형성되지 않겠느냐…."
대해센트리아는 강동의 고래테마파크에 모두 700억 원을 들여, 오는 2012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인 2013년 8월에 개장할 계획으로,
일정 기간 운영하고 나서 울산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습니다.
지상 3층, 지하 4층의 고래테마공원에는
고래쇼장과 고래체험장을 비롯해 범고래와 상괭이 등 600여 종 6만 5천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아쿠아리움이 들어서게 됩니다.
▶ 인터뷰 : 이미애 / 대해센트리아 대표
- "고래센트럴파크를 추진하면서 울산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고래를 넣는 세계 최초의 그리고 한국 최대의 수족관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상규 / 울산중앙방송 기자
- "고래테마공원이 조성되면 해마다 15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여, 2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15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됩니다."
이로써 울산은 남구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고래 바다 여행선 등의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고래 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jcnnews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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