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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부지방에는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늦게부터 차차 갠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소식 김천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9월이 다가오는 시점이지만 중부지방에는 다시 장마가 온 것처럼 보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북부와 강원도, 충청북부지방에는 어제(25일)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인천 강화에 1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경기북부지방은 최고 15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오후 늦게부터나 서서히 그칠 전망입니다.
전남과 제주도 등 남부지방에도 산발적인 빗줄기가 오락가락한 가운데, 오후 한때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후텁지근한 기온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남부지방에는 당분간 낮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심지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27일)과 모레(28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의 비는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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