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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8일)은 풀잎에 이슬이 맺히면서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백로였습니다.
아직 한낮 무더위는 여전하지만 선선해진 바람 덕에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방송, 김소라 기자가 가을 풍경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껏 선선해진 바람이 한라산을 타고 불어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주인공인 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엄마 곁에서 맛있게 풀을 뜯던 망아지는 가을볕에 결국 스르르 잠이 듭니다.
지루했던 비 날씨가 지나간 뒤라 가족과의 나들이는 더욱 즐겁습니다.
▶ 인터뷰 : 관광객
- "날씨도 너무 좋고 서울에서 볼 수 없는 말들이 많이 있으니까 너무 좋네요. 제주도 좋습니다."
▶ 스탠딩 : 김소라 / KCTV 기자
- "가을은 들녘에도 내려앉았습니다. 이제 막 익기 시작한 벼들은 점점 황금빛으로 변하며 다가올 추수를 기다립니다."
뜨거운 여름을 견뎌낸 자연의 선물.
쌀알들은 손대면 금방이라도 툭 두둑 떨어질 듯 야무지게 여물었습니다.
촌부의 가을은 참깨 털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농사의 고단함도 수확의 기쁨에 벌써 잊었습니다.
가을 문턱에 피는 꽃, 해바라기가 가을 바람에 춤을 추고 길가 무심히 심어진 나뭇가지에도 토실토실 영근 밤송이가 달려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여물어 가는 제주섬.
한낮의 햇살이 아직은 뜨겁지만 그래도 가을은 성큼 다가왔습니다.
kctv뉴스 김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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