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미즈노 클래식에서 한국 여자선수들이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경주 선수는 월드골프챔피언십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 랭킹 1위 청야니 선수가 빠진 LPGA 미즈노 클래식 2라운드.
우에다 모모코 등 일본 선수들이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여자 선수들이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선봉은 김인경과 서희경, 100승 달성의 주인공인 최나연 등입니다.
김인경은 8언더파로 선두에 다섯 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고, 최나연과 서희경, 김나리는 7언더파 공동 9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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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에 출전한 최경주가 3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동 11위로 출발한 최경주는 컨디션 난조 속에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순위가 공동 25위까지 밀렸습니다.
선두 야콥슨과는 10타차로 사실상 우승에서 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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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KYJ골프 여자오픈에서 치열한 우승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김하늘은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를 줄이며, 9언더파 단독 선두자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연주가 두 타 뒤진 단독 2위를 달리고 있고, 이보미·최유림 등도 선두권을 유지하며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