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고 있는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결승에 올라 사상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해외 스포츠, 이동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은 강호 독일을 상대로 전반 39분 김소향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기세가 오른 김소향은 후반 2분 독일 수비진을 뚫고 추가 골까지 터트렸습니다.
후반 14분 실점한 북한은 이후 독일 공격을 잘 막아내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북한은 가나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프랑스를 상대로 오는 14일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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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으로 오언 코일 감독을 경질한 이청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볼턴이 후임 물색에 나섰습니다.
과거 우리 대표팀의 감독 후보로 올랐던 믹 매카시 전 울버햄턴 감독과 박지성의 맨유 동료였던 로이 킨 전 선덜랜드 감독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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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때린 18번 홀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자 타이거 우즈가 절망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로이 매킬로이는 신중하게 때린 17번 홀 어프로치샷이 1m밖에 나가지 못하자 할 말을 잃습니다.
골프 세계랭킹 1,2위인 매킬로이와 우즈는 극도의 부진 속에 하위 랭커들에게 덜미를 잡혀 체면을 구겼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