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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박경완, “내보내주면 고맙게 나가야죠”

기사입력 2013-05-30 18:07 l 최종수정 2013-05-30 18:22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한 베테랑 포수 박경완이 우천취소로 인해 미뤄지고 있는 첫 출전에 대한 애타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박경완은 28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해 7월 2일 말소된 이후 330일 만에 오른 1군이었다. 등록 직후 담담한 속내와 함께 경기장이 조금 달라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던 박경완이지만 출전에 대한 열망은 감추지 못했다.
28일 1군 등록 이후 이틀 연속 우천 취소. 1군 복귀를 기다리는 마음은 사뭇 간절했다. 30일 문학 삼성전에 앞서 훈련을 마치고 덕아웃에 들어온 박경완은 “1시간 반씩 배팅 훈련을 하니까 힘들다. 2군에서는 이렇게 길게 훈련을 잘 안한다”며 굵은 땀방울을 닦았다.
살이 빠진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경완은 “아니다. 오히려 지금 많이 찐 상태다. 작년보다 5~6kg늘어서 82~84kg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 허리가 33인치에서 34인치 정도인데 작년에는 31인치였다”고 했다.
지난해 그 어느때보다 웨이트트레이닝을 열심히 했다. 그것이 오히려 독이 됐다는 것이 박경완의 생각. 박경완은 “그 어느때보다 웨이트를 많이 했다. 근육량이 정말 많이 늘었는데 야구는 근육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더라. 지방이 있어야 되는 걸 느꼈다. 그때는 정말 방망이가 무거웠는데 올해는 살을 찌우니 달라진 것 같다”고 했

다.
출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박경완은 “나가는 것이 두렵거나 하는 것은 없다. 만약 출전 시켜준다면 ‘감사합니다’하고 나가겠다”면서 “2군에서 경기하고 한 일주일 정도 쉰 것 같다. 이러다 경기 감각이나 있을지 모르겠다”며 애타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일단 30일 삼성전에서는 조인성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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