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쿵푸팬더’ 파블로 산도발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한국시간) 산도발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부상 사유는 왼발 염좌.
레리 배어 샌프란시스코 사장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산도발이 왼발 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15일이 지나면 돌아올 것"이라며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산도발은 2009년부터 주전 3루수로 뛰기 시작했다. 팀이 2010, 2012년 월드시리즈 우승하는데 기여했으며, 2011년부터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57경기에 나와 8홈런 37타점 타율 0.28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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