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송도) 유서근 기자] 막강 신인 3인방이 샷 대결을 펼친다.
23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릴 국내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백규정(18.CJ오쇼핑), 전인지(19.하이트진로), 김효주(18.롯데)가 챔피언 조에서 맞붙었다.
백규정은 22일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비롯해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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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 신인왕 포인트 1, 2위를 다투고 있는 ‘슈퍼루키’ 김효주와 전날 선두 전인지가 9언더파 공동 2위를 형성 최종라운드의 챔피언 조에서 동반 플레이한다.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2차전에서 우승한 백규정은 전날 화끈한 장타를 앞세워 타수를 줄이면서 올해 1부 투어 첫 본선 무대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백규정에게 장타 비결을 묻자 “몸에 꼬임의 많이 주기 위해 얼리 코킹을 한다”며 “다운스윙에서는 손목 코킹을 풀지 않고 양팔로 릴리즈 구간까지 확실히 끌고 내려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영상을 통해 정교하면서도 폭발적인 비거리를 자랑하는 신인 3인방의 드라이버샷을 살펴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