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박찬형 기자] "투수와 타자들 모두 잘 던지고 잘 쳤다."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SK는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 김광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9-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를 거둔 SK는 시즌 31승1무37패를 기록하게 됐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박정권 또한 6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종료
반면, 류중일 삼성 감독은 "수비 등 여러 면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는 짧은 말을 남긴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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