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생애 첫 브리티시오픈 우승컵인 클라레 저그(은주전자)를 들어 올린 필 미켈슨(미국)이 세계랭킹 2위까지 뛰어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미켈슨은 22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63점을 받아 1위 타이거 우즈(미국.12.6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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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선 필 미켈슨. 사진=PGAtour닷컴 캡쳐 |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로 이번 대회 4위에 오른 아담 스콧(호주)은
이에 반해 US오픈 우승자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컷 탈락으로 3위에서 5위(7.71점)로 밀려났다.
한편 미켈슨은 ‘가을의 돈 잔치’라 불리는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도 1위(2481점) 우즈에 이어 2위(2118점)로 올라서 우즈를 363점차로 바짝 뒤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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