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2012-2013 프로농구 우승팀 울산 모비스가 프로-아마 최강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모비스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1회전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6-7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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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영이 4쿼터에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올 시즌을 앞두고 동부의 지휘봉을 잡은 이충희 감독은 첫 번째 공식 경기에서 패했다.
경기 시작을 3점슛 4개로 시작한 모비스는 전반전에서 가드 김종근이 10점, 센터 함지훈이 12점을 넣은데 힘입어 45-35로 앞섰다.
동부는 3쿼터에서 김영수가 8점을 넣으며 힘을 냈지만 문태영에게 8점 내주며 추격에 실패했다. 동부는 4쿼터 모비스에 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
문태영은 24득점 6리바운드 3스틸로 공격을 이끌었다. 함지훈은 20득점 10리바운드 4도움으로 골밑을 지배했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선 김종근은 12득점 4도움으로 활약했다. 양동근은 12분 26초를 뛰며 6점을 넣었다.
동부는 김현호가 16점, 김영수가 15점 이광제가 12점을 넣었다. 김주성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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