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투수 문성현(22)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넥센은 53승2무45패로 4위를 지켰다. 반면 KIA는 42승2무51패로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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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4-2로 이겼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
타석에서는 강정호 서동욱이 각각 멀티히트를, 이택근이 1안타 1타점을, 문우람이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주춤하던 넥센의 방망이는 5회에 폭발했다. 상대 수비의 실책의 덕도 봤다. 0-2로 뒤진 5회 2사 1, 3루에서 3루 주자 서동욱은 2루수 안치홍이 문우람의 튀어 오르는 공을 정확하게 잡지 못하는 사이 홈으로 들어왔다. 2사 1, 2루에서 이택근이 서재응의 4구째를 끌어당겨 동점타를 때렸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유격수 홍재호의 실책을 틈타 2루 주자 문우람이 득점을 올렸다.
8회에는 발로서 득점을 추가했다. 1사 1루에서 대주자로 나선 유재신은 김민성 타석 때 도루를 성공했
KIA 선발 서재응은 6⅓이닝 5피안타 4사사구(3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4탈삼진 3실점(비자책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즌 7패(5승)에 빠졌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