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그간의 형식적인 식전행사를 탈피하고자 A매치가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수와 관중이 한 목소리로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에 도전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아이티와의 A매치 평가전에 인천광역시 연평도 주민 100명을 초청하고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식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SOS어린이마을’ 및 ‘푸른나눔 새꿈터’의 어린이 및 교사 100여 명도 함께 초청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가 기존 식전행사의 틀을 탈피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선수와 관중이 한 목소리로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에 도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축구협회는 또 ‘관중과 선수 전원이 함께하는 애국가 제창’을 아이티전 시작에 앞서 시도할 예정이다. 붉은악마의 유도를 통해 인천축구전용구장을 찾은 관중과 선수단이 다함께 애국가를 제창하는 색다른 모습을 연출
축구협회 측은 “홍명보호의 모토인 ‘One Team, One Spirit, One Goal’에 맞게 관중과 선수가 애국가 제창을 통해 하나 됨을 느끼고, 아이티전 승리를 위한 기운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기존 식전행사의 틀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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