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도 타격 부진을 면치 못할까. 부상당한 두 명의 타자, 핸리 라미레즈와 안드레 이디어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매팅리는 14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팀 공식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부상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라미레즈는 1차전에서 사구를 갈비뼈에 맞은 뒤 2차전에 결장했다. 스윙 동작에 불편함을 느낀 그는 2차전 도중 X-레이 검진을 받았고, 14일 LA로 이동 뒤 CT촬영을 했다. 매팅리는 “아직 결과를 듣지 못해 명확하게 얘기하기는 어렵다”며 라미레즈의 몸 상태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 |
1차전에서 사구에 갈비뼈를 맞은 핸리 라미레즈는 LA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발목 통증이 재발, 2차전에서 대타 출전한 이디어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매팅리는 “이디어 자신은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그것은 선수의 의견이다. 내일 상태를 본 뒤 결정할 것이다. 경기 시작 직전에 급하게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경기일이 돼봐야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목 부상이 재발, 2차전에서 결장한 안드레 이디어는 3차전 경기 당일 상태를 본 뒤 투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