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다저스는 위기에 직면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 LA타임즈가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2-4로 진 LA다저스의 선발 리키 놀라스코의 부진과 집중력이 떨어진 타선을 질책했다.
LA타임즈는 “세인트루이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4-2로 승리해 다저스는 벼랑끝에 몰렸다”라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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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즈는 1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4-2로 승리해 다저스는 위기에 직면했다”라고 기재했다. |
이날 놀라스코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LA 타임즈는 “놀라스코가 못 던졌다”라며 직격탄을 날린 후 “3주 동안 등판하지 않은 놀라스코는 3회 맷 할리데이에게 대형 투런포를 맞은 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라고 전했다.
타자들의 부진도 또 다른 패인으로 꼽았다. 이날 다저스 타석에서는 세인트루이스보다 2개 안타(8안타)를 더 기록했으나, 후속타의 불발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LA 타임즈는 “다저스가 세인트 루이스 선발 랜스 린과 불펜을 완벽하게 공략하지 못했다”라며 “4회에 야시엘 푸이그와 A.J. 엘리스의 타점
이날 다저스는 4회 이후 5회와 7회에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후속타의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시리즈전적에서 1승3패해 월드시리즈행에 타격을 입었다. 다저스는 17일 그레인키를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조 켈리와 맞붙는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