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까지 무너뜨린 두산, 2연승 기세 몰아 우승 가능할까?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2연승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7-2로 삼성을 꺾은 두산이 2차전에서도 5-1로 승리해 화제입니다.

지난 25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의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은 연장 13회 오재일의 홈런에 힘입어 5 -1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두산은 원정 2차전에서 연승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은 수차례의 득점찬스를 놓치며, 홈그라운드에서 2패를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선발투수와 불펜투수에 이어 마무리 오승환 선수는 홈런까지 맞았습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삼성과 두산 모두 빈타가 상당히 많았던,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두산은 연장 12회까지 산발 7안타와 5개의 사사구를 뽑아냈음에도 1득점에 그쳤습니다.

‘한국시리즈 2차전’ 소식을 접한 누리리꾼들은 “한국시리즈 2차전, 13회 너무 길었다” “최강 삼성 이렇게 무너지나요~” “두산 4위에서 1위하는 것 보여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