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몸값이 세계에서 1, 2위인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와 베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억'소리나는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둘이 합쳐 몸값 2700억원에 달하는 억소리나는 사나이들의 맹활약 함께 보시죠.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베일이 강력한 왼발슛을 성공시킵니다.
우리 돈 1350억원 몸값의 호날두, 1314억원의 베일이 만들어낸 2700억원짜리 합작품입니다.
호날두는 폭발적인 질주에 이은 슈팅으로 세계 최고 몸값 선수다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두 슈퍼스타의 득점 행진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난조 속에 유벤투스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밀어넣고, 또 밀어넣고.
이번에는 머리로 밀어넣습니다.
네그레도는 동료들의 도움 속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대로 '이웃사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발버둥을 쳐도 골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손쉬운 페널티킥 마저 놓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예리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 막히며 아쉽게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