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조동찬(30)이 8일 오후 4시 대구 북구 산격동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김하연(27)씨와 지각 결혼식을 올린다.
조동찬은 이미 아들 부건이와 딸 서윤이를 둔 가장이다. 조동찬은 “2011년에 형(SK 조동화)이 먼저 결혼식을 하게 되면서, 또 그 후에는 아이를 갖게 되면서 결혼식이 점점 늦어지다 이번에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늦어져 아내에게 미안할 뿐이다. 결혼식을 협찬해주신 대구 S스튜디오에도 감사드린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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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조동찬이 8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한편 하루 앞선 7일에는 지난달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투수 서동환(27)이 오후 5시30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신부 김혜미(28)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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