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감독 연봉 5억원 시대를 연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내년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오전 KBO회의실에서 2013년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4년 아시안게임 감독 선임과 외국인 선수 고용 제도와 관련한 안을 심의 의결했다.
![]() |
↑ 사진=MK스포츠 DB |
구체적으로 외국인 선수 등록은 특정 포지션의 집중으로 인해 국내 선수들의 경기참여가 제한을 받지 않도록 투수와 야수로 구분하여 한 포지션에 보유인원 전원을 등록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NC 다이노스는 2014년에 한해 4명 등록에 3명 출장, KT 위즈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4명 등록에 3명이 출장
한편 국가대표 감독 선임과 관련해 2014년 아시안게임은 현행 규정대로 전년도 우승팀 감독에게 맡기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올시즌 우승팀 감독인 류중일 감독이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돼,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예선탈락한 아픔을 설욕할 기회를 잡게 됐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