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최혜정(29.볼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둘째 날 단독선두에 오르며 올해 마지막 우승 기회를 눈앞에 뒀다.
최혜정은 14일 중국 광저우 라이언레이크 골프장(파72.627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최혜정은 '중국여왕'으로 불리는 2위 김혜윤(24.KT.5언더파 139타)에 3타 앞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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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2014시즌 두번 째 대회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오른 최혜정. 사진=KLPGA제공 |
10번홀에서 시작한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타를 줄인 최혜정은 17번홀(파4) 보기로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전반 마지막홀인 18번 홀부터 후반 3번 홀까지 네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4번홀(파4) 보기의 실수를 마지막 9번홀(파3) 버디로 만회한 최혜정은 4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혜정은 "이틀 연속 비가 왔지만 샷 감각이
한편, 2013 시즌 KLPGA 투어에서 3관왕에 오른 장하나(21.KT)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역전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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