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선덜랜드가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추가하면서 최근 리그 6경기 3무3패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다.
선덜랜드는 22일 0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기성용은 중앙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선덜랜드는 2승4무11패 승점 10점으로 두 자리수 승점을 채웠지만, 여전히 리그 최하위(20위)에 머물렀다. 선덜랜드는 주중 컵 대회에서 첼시를 2-1로 물리쳤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또한 지난 11월 맨시티전 승리 이후 리그 6경기에서 내리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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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덜랜드가 노리치시티와 0-0으로 비기면서 최근 리그 6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연이은 공격에도 득점에 실패하자 선덜랜드 선수들은 심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막판 라르손과 보리니가 연속으로 경고를 받더니 급기야 중앙수비수 브라운이 추가시간에 불필요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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