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윤석민(28·볼티모어)이 또 한 번 선발 등판에서 호투했다. 미국 무대 연착륙에 성공한 모습이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30일(한국시간) 홈구장 하버 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79개, 평균자책점은 5.24로 내렸다. 팀이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내려와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이 5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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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로베르토 페레즈를 또 다시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1사 1루에서 호세 라미레즈를 병살타로 잡으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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