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2타점을 올리며 활약한 김현수(두산 베어스)가 공을 팀 동료들에게 돌렸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두산은 15승13패, LG는 8승19패1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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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7회초 2사 2루 두산 김현수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린 후 타임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잠실)=한희재 기자 |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마크했다.
김현수는 “어제 경기 패배를 만회해 좋다. 크리스 볼스테드가 잘 던졌고 앞선 타자들이 잘 쳐줘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코치님들이 걱정해주시고 체력적으로 관리 많이 해주시는데 그간 부진했다. 민폐를 끼쳤던 것 같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5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2패)를 챙긴 볼스테드는 “타자에 신경 쓰기보다는 직구 와 변화구를
이날 100개의 공을 던진 볼스테드는 싱커 32개, 직구 23개, 커브 19개, 슬라이더 체인지업 13개를 고루 구사했다. 최고 직구 구속은 14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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