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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사진=MK스포츠 |
'기성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이 시즌 종료에 앞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기 귀국했습니다.
기성용은 오른쪽 무릎 인대에 염증이 생기는 건염 부상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기성용은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생각해 구단과 상의했고 개인적으로도 빨리 부상을 털고 일어나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기성용은 "어떤게 더 좋을 지 구단과도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다"며 "아무래도 한국에 있으면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조깅을 할 단계는 아니다"며 "오래 전부터 아파왔는데 참고 하다보니 악화가 됐다. 좋지 않은 상황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치료하기에 따라 빨리 나을 수 있고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표팀 코치진과의 사전 교류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특별히 그런 교감같은 것은 없었다. 아직 월드컵 출전 명단 발표가 안 됐다. 지금 중요한 부상을 빨리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들어온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기성용은 현재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키플레이어입니다. 월드컵을 30여 일 앞두고 부상으로 귀국한 심정에 대해서는 "월드컵 전까지는 충분히 나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월드컵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축구를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구단과의 협의 과정에 대해서는 "구단 분
기성용은 이날 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를 만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 방법과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