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주전 3루수 후안 유리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매팅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유리베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유리베는 이날 그라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땅볼을 잡는 동작을 되풀이하며 수비 연습을 소화했다. 매팅리는 “타격과 수비는 문제가 없었다. 남은 것은 달리기”라며 유리베가 달리기도 문제 없이 소화할 경우 부상자 명단에 오를 일은 없다고 밝혔다.
↑ 수비 훈련을 마친 후안 유리베가 트레이너와 함께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유리베는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타율 0.306 OPS 0.801 4홈런 17타점을 기록중이다.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의 회복 여부는 다저스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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