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가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프랭크 램파드(첼시) 등이 모두 선발됐다.
잉글랜드는 12일 오후(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명단 30명을 발표했다. 소집 이후 옥석을 가리진 않는다. 30명은 최종 명단 23명과 예비 명단 7명으로 구분했다.
뽑힐 선수는 대부분 뽑혔다. 루니, 제라드, 램파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끈 조 하트와 제임스 밀너도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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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인 루니는 2006년과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
반면, 마이클 캐릭(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저메인 데포(토론토), 애실리 콜(첼시) 등은 더 이상 월드컵에 뛸 기회를 얻지 못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라며 최종 명단을 선발하는데 고심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잉글랜드는 우루과이, 이탈리아, 코스타리카와 함께 브라질월드컵 D조에 속해있다.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는 평이다.
잉글랜드는 5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가진 후 미국에서 최종 담금질을 갖는다. 온두라스(4일). 에콰도르(7일)와 모의고사를 치르고 브라질에 입성할 계획이다.
잉글랜드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
GK :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 벤 포스터(웨스트 브롬위치), 프레이저 포스터(셀틱)
DF : 레이튼 베인스(에버튼), 개리 케이힐(첼시), 필 자기엘카(에버튼), 글렌 존슨(리버풀), 필 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크 쇼(사우스햄튼), 크리스 스몰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F : 로스 바클리(에버튼),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조던 헨더슨(리버풀), 아담 랄라나(사우스햄튼), 프랭크 램파드(첼시), 제임스 밀너(맨체스터 시티),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아스날), 라힘 스털링(리버풀), 잭 윌셔(아
FW : 리키 램버트(사우스햄튼),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 대니 웰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비 : 존 루디(노르위치 시티), 존 플래너건(리버풀), 존 스톤스(에버튼), 마이클 캐릭, 톰 클레버리(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앤디 캐롤(웨스트햄), 저메인 데포(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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