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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61타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펑샨샨(24·중국)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6월 US 여자오픈 이후 약 1년 만의 우승이자 올 시즌 LPGA 투어 첫 우승이다.
이로써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복귀 발판을 마련했다. 또 상금 22만5000달러(한화 약 2억2000만원)를 추가하며 총 상금 74만4000달러(한화 약 7억6000만원)로 상금 랭킹 4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우승에 대한 갈증이 가신 것 같아서 기쁘다. US 오픈을 앞두고 바로 전 주(실제로는 2주 전)에 우승을 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올해 목표는 브리티시 오픈 우승과 세계랭킹 1위 탈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6언더파로 공동 4위, 세계랭킹 1위인 루이스는 미셸 위와 15언더파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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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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