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같은 2회를 보낸 류현진(LA다저스)이 결국 조기강판을 면치 못했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최종 성적은 2 1/3이닝 10피안타 2볼넷 2탈삼진 7실점. 투구 수는 72개, 평균자책점은 3.65까지 올랐다.
5대 12로 다저스가 뒤지던 6회초 무사 1루에서 곤잘레스 타석 때, 매팅리 감독이 스트라이크 존 관련해 심판에게 강한 어필을 하고 있다. 결국 매팅리 감독은 퇴장.
한편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에이스다. 2006년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고, 2011년 24승 5패 평균자책점 2.40의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성적으로 사이영상과 MVP를 동반 수상했다. 메이
류현진 등판 경기는 MBC, MBC 스포츠플러스,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디트로이트)=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