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미국투어 첫 경기에서 캔자스시티를 완파했다.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포팅 파크’에서 열린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전방에 공격수 스테판 요베티치와 켈레치 이헤아나초를 내세우고, 양 측면에는 헤수스 나바스, 스콧 싱클레어를, 중원에는 스쿨리니와 함께 올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페르난두를 배치했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알렉산더 콜라로프, 데드릭 보야타, 카림 레키크, 마이카 리차즈가 선발로 출전했다. 골문은 스페인 말라가에서 이적 온 윌리 카바예로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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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투어 첫 경기를 치른 맨체스터 시티가 캔자스시티를 4-1로 격파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
전반은 맨시티가 2-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전반 3분 만에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브루노 스쿨리니가 먼저 선제골을 꽂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0분 상대 미드필더 사퐁이 동점골을 넣으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지만, 전반 막판 나바스의 크로스를 수비수 보야타가 헤딩 추가골로 연결해 다시 한 번 리드를 되찾았다. 이날 캔자스시티는 마무리
이어 후반 27분 싱클레어가 패널티킥을 얻어내자 키커로 나선 콜라로프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집어넣었다. 맨시티는 후반 43분 나이지리아의 젊은 공격수 이헤아나초의 쐐기골로 4-1 완승을 이끌어냈다. 나바스는 팀의 네 번째 골을 도우며 이날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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