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G연속 4타수 무안타…2할9푼3리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코보스타디움 미야기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30일)에 이어 2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6리에서 2할9푼3리로 떨어졌다.

↑ 사진=MK스포츠 DB

이대호는 2회 첫 타석에서 라쿠텐 좌완 선발 시오미 다카히로를 맞아 4구째 2루 내야 뜬공으로 아웃됐다. 4회 2사 주자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이대호는 시오미의 2구째 가운데 낮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고 말았다.
이어 6회 2사 1,3루 찬스에서 이대호는 바뀐 투수 후쿠야마 히로유키의 2구째만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 찬스를 무산시켰다. 선두타자로 나온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라쿠텐 마무리 브라이언 팔켄버그의 4구째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1-5로 패하며 최근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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