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미국 3개국의 프로볼러들이 자존심을 걸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3개국 240명의 선수는 7일부터 나흘간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리는 제16회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김승인(스톰)을 필두로 2012년 우승자 박경신(진승무역), 올 시즌 국내 프로 볼링 랭킹 1위인 박상필(진승무역) 등이 출전해 3년 연속 정상 사수에 나선다.
6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지난 시즌 프로 볼링 포인트 랭킹 1∼7위가 총출동하고, 미국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빛나는 라이노 페이지가 나선다.
7∼8일에는 4개조로 나뉘어 경기하며 각 조 상위 16명(총 64명)은 준결승 일리미네이션에 진출, 토너먼트 방식의 1∼4라운드를 거쳐 TV결선 진출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