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핸리 라미레즈가 돌아왔다.
LA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핸리 라미레즈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라미레즈는 이날 선발 명단에 들어왔다.
라미레즈는 오른 복사근 부상으로 지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재활 훈련을 차질 없이 소화했고, 15일 만에 다시 라인업에 복귀했다.
↑ 핸리 라미레즈가 라인업에 다시 합류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라미레즈가 올라온 대신,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미겔 로하스와 아루에바레나를 두고 고민했던 매팅리는 “로하스가 3루도 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아루에바레나는 마이너리그 시즌이 종료가 임박한 것을 고려, 트리플A 알버커키가 아닌 상위 싱글A 란초쿠카몽가로 내려갔다. LA에서 가까운 란초쿠카몽가로 내려간 그는 오는 9월 확장 로스터 때 다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예정이다.
전날 연이틀 휴식을 예고했던 야시엘 푸이그는 다시 라인업에 복귀했다. 대신 칼 크로포드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매팅리는 “상대 선발(바르톨로 콜론
크로포드는 콜론을 상대로 16타수 1안타 6삼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수년전 맞대결도 포함된 수치지만, 매팅리는 “5년 전이나 1년 전이나 선수가 완벽하게 스타일을 바꾸지 않는다면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기록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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