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우리는 푸이그가 필요하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남은 시즌 분위기 타개를 위해 야시엘 푸이그의 활약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팅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푸이그의 분발을 촉구했다.
↑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야시엘 푸이그의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푸이그는 전반기 타율 0.309 출루율 0.393 장타율 0.522에 12홈런 52타점으로 MVP급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기 타율 0.255 출루율 0.355 장타율 0.369에 1홈런 8타점으로 부진하다. 특히 8월 이후 2루타 3개를 때리는 등 장타력이 실종된 모습이다.
매팅리는 “푸이그가 예전 기량을 회복할 수 있게 모든 일을 다 해봤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휴식일도 줘봤고, 하위 타선에도 배치해봤다. 여러 부분
매팅리는 이어서 “오늘은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와의 중요한 3연전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이에 대비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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