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에서 이하성이 2014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따내자 관심이 급증했다.
우슈는 우리나라의 태권도나 일본의 유도처럼 중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다.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메달수는 총 15개(남자 9개, 여자 6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종목은 투로와 산타로 나뉜다. 투로는 장권과 남권, 태극권, 도술, 곤술, 검술, 창술 등이 있다. 산타는 자유 대련으로 승부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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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슈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안긴 이하성이 금메달을 획득한 후 소감을 남겼다. 사진(인천)=김남구 기자 |
종주국 중국을 비롯해 중화권 국가들이 우슈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이하성의 금메달을 비롯해 김동영 등 한국선수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한국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한편,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남자 장권에서 9.71점을 받아 자루이(마카오·9.69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하성은 동작질량과 난도에서 각각 만점인 5.00점과 2.00점을 받았고 연기력에서도 2.71을 높은 점수를 받아 중화권의 경쟁자들을 제쳤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