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이성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승리요정’으로 알려진 이성우씨가 마침내 캔자스시티 홈구장인 코프먼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경기장에 들어선 이성우씨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NL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캔자스시티와의 2014 월드시리즈 1차전을 관람중이다.
↑ 캔자스시티 이성우씨가 월드시리즈 1차전 관람을 위해 캔자스시티에 방문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News1 |
캔자스시티는 1985년 이후 29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였다. 이에 구단과 시장 그리고 캔자스시티 팬들은 이성우가 행운의 아이콘이라며 다시 한 번 캔자스시티에 와주길 소망했다. 캔자스시티의 초청으로 이성우씨는 월드시리즈가 끝날 때 까지 특별휴가를 받아 다시 한 번 캔자스시티에 발을 내딛었다.
↑ 캔자스시티 이성우씨가 29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캔자스시티 응원을 위해 홈구장에 입성했다.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News1 |
이미 캔자스시티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6회 말 5-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슈퍼맨’ 이성우씨의 기를 받고 캔자스시티가 거짓말처럼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을지 향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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