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여자 핸드볼에 새로운 얼굴들이 가세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1일 오후3시 서울 SK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15 여자실업핸드볼 신인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지난해보다 11명이 늘어난 총 41명의 고교 및 대학 졸업예정자가 참가신청을 마쳤다.
2015 신인드래프트에 참여하는 팀은 1순위 1명, 2순위 1명을 의무 지명해야 하며, 2014시즌 리그 최종순위(챔프전 포함)의 역순으로 선수지명권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각 팀 전력의 상향 평준화 및 선수들의 취업보장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당시 1라운드 5차에 지명된 김희진(인천시청)은 2014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신인상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총 41명이 지원한 이번 드래프트에는 최지현(인천여고) 평균 12.7골, 유소정(의정부여고) 평균 11골, 박준희(천안공고) 평균 14골, 심현지(동방고) 평균 12.1골 등 평균 골이 10골 이상의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참여하였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012년부터 여자실업핸드볼 신인드래프트를 실시하고 있다. 1회 신인드래프트(2012.11)에는 총 34명 중 28명이 지명 받아 82%, 2회 신인드래프트(2013.11)에는 총 30명 중 19명이 지
2015년 여자실업핸드볼 신인드래프트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새로이 2015핸드볼코리아리그에 합류하게 될지, 또 어떤 팀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2016년부터는 남자신인드래프트가 새롭게 시작될 예정이여서 핸드볼코리아리그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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