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호주 아시안컵의 공식 마스코트 ‘넛메그(NUTMEG)’가 공개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코트 ‘넛메그’를 처음 공개했다. 넛메그는 ‘축구와 외국인 관광객을 사랑하는 웜뱃’이라고 발표했다.
넛메그는 호주에서 서식하는 유대류 동물 웜뱃을 ‘주머니곰’으로 캐릭터화 했고, 다양한 동물들이 사는 호주의 특성을 잘 담아냈다. 또한 넛메그는 시드니 서쪽에 있는 세계유산 블루마운틴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축구를 사랑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고, 골을 넣기 전에 상대의 다리 사이로 공을 넣어 제치는 개인기 ‘넛메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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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호주아시안컵 공식 마스코트 넛메그가 공개됐다. 사진=AFC 공식 홈페이지 캡쳐 |
한편, 호주 시드니 동물원에서 열린 마스코트 공개 행사에는 이번 대회 홍보대사이자 맨유, 첼시 등에서 활약했던 마크 보스니치와 브렛 에버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